전국 블랙아이스 취약 도로(상습 결빙 도로) 연쇄 추돌 위험

2023년 1월 15일 경기 포천시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차량 40여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블랙아이스가 사고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전국 블랙아이스 상습 구간에 미리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도로 서리와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4천868건 발생했는데 연간 약 1천 건 정도의 사고가 블랙아이스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제2영동고속도로 동양평 IC 부근 사고-출처 한문철TV

 

아래 표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하고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고속도로 상습 결빙 취약 구간입니다.

 

 

 

고속도로 결빙 취약구간-출처 한국도로공사

 

그 외에도 44번 국도 한계령, 46번 국도 진부령 일대, 경기도 여주시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을 잇는 42번 국도의 부평터널 인근, 충북 단양군의 ‘죽령재’, ‘상주-영천고속도로’도 군위 JC와 영천 JC 인근,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인근 48번 국도 ‘천등고개, 광주시 북구 신안동 서암대교 신안교 인근, 경북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문수애시앙 아파트에서 백천마을 입구 구간 그리고 양평군 제2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 간 고속도로에서 동양평 IC 부근이 상습 블랙아이스 위험 구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블랙 아이스 구간은 주로 터널 근처 그리고 다리 아래 그늘진 도로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하니까 겨울철에는 늘 조심 운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