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식후 식곤증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혈당 스파이크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예방 방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란?
혈당 스파이크는 식사를 한 다음 바로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 증상은 당뇨병 환자들뿐 아니라 탄수화물을 갑자기 많이 섭취하는 보통 사람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식사한 다음 얼마 지나지 않아 계속 허기를 느끼고 견디기 힘들 정도로 잠이 쏟아진다면 만성적인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혈당 스파이크가 위험한 점은 혈당이 급격하게 오른 후 내려가는 과정에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활성산소가 심근경색, 뇌경색 그리고 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혈당의 급격한 변화 과정에 췌장은 인슐린 분비를 과다하게 만들어 췌장을 손상시킬 수 있고, 혈당의 급격한 변화로 뇌 속에 쌓이는 아밀로이드 베타는 치매의 한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 진단 방법
혈당 스파이크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당화혈색소를 검사해야 합니다. 당화혈색소는 포도당이 붙어있는 혈색소를 의미하며,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혈액 속 포도당 농도를 확인합니다. 혈색소는 120일 정도의 수명을 갖고 있는데 포도당이 붙은 혈색소 수치로 최근 수개월간의 혈액 속 포도당 농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일 당화혈색소 수치가 5.8% 이상이라면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예방 방지 방법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식생활을 개선해야 합니다. 당분 성분이 많아 든 과일 주스, 탄산음료를 피하고 당분 함량이 높은 과일인 망고, 파인애플, 포도, 멜론, 바나나 등 열대 과일을 최대한 섭취하지 말고, 과일은 사과나 배를 2조각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자, 라면, 국수 등 탄수화물 가공 식품을 최소한으로 섭취해야 하며, 감자, 백미 등도 조심해야 합니다. 웬만하면 정제된 탄수화물대신 체내 흡수가 느려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현미, 귀리 등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한 후 바로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해야 하며, 30분 이상 산책을 하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혈당 스파이크의 뜻과 증상 그리고 예방 방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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