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개봉하는 스즈메의 문단속 어떤 내용일까?_신카이 마코토 신작 소개

2022년 11월 11일 '너의 이름은'으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일본에서 개봉했습니다. 거의 두 달이 다되어가는 현재 시점까지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엄청난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는 이 영화는 누적 관객수 913만 명, 현재까지 121억 엔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포스터-출처 나무위키

 

한국은 2023년 3월 8일에 개봉할 예정인 '스즈메의 문단속'은 어떤 내용의 영화일까요? 

 

전작 '날씨의 아이' 이후 차기작인 이 영화도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판타지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규슈의 조용한 마을에 살고 있는 17살 스즈메는 간호사를 준비하는 평범한 소녀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즈메는 문을 찾고 있다는 청년을 만나게 되고, 이 청년을 따라 문을 찾아 나선 스즈메는 산속 폐허에서 문을 만나게 됩니다. 스즈메가 문을 여는 순간 일본 각 지에서 문이 열리게 되고 그 문을 통해 재앙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 후 열린 문을 모두 닫기 위한 스즈메의 문단속 여행이 시작되게 됩니다.  간단한 영화의 줄거리는 이러한데 신카이 마코토 특유의 감성과 영상미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를 통해 종말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우울해진 감성이 이 영화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감독은 밝혔습니다.  감독은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의 성공을 보며 자신의 영화에도 액션 신과 같은 빠른 장면들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특유의 결말이 찬반 논쟁이 있지만, 그래도 '너의 이름은'의 감성을 기억하는 팬들은 또 다른 명작이 어서 개봉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 예고편 이미지 모음-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