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이 드디어 2024년 3월 29일에 개봉합니다. 미키 17은 어떤 내용이고, 출연하는 배우들은 누구인지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미키 17'의 투자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는 지난해 말 공식 SNS를 통해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은 '미키 17'이 2024년 3월 29일 극장 개봉한다고 밝혔습니다.
워너브라더스는 30초 분량의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는데 역시 봉준호 감독이구나 하는 탄성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습니다. 게다가 최근 영국 ES 매거진과 인터뷰를 가진 패틴슨은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과 함께하고 있다. 이 영화는 내가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다. 너무 미쳤다. 완전히 다른 종류의 스타일이다. 그리고 대사량이 너무 많다"라고 언급하며 하루 17잔의 커피를 마시며 일에 몰두하고 있다고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영화의 원작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SF 장편소설 미키7인데, 그가 직접 출판 전에 원고를 봉준호 감독에게 선물하며 영화화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내용은 아직 공개전이라, 원작 소설의 내용을 공개하자면, 죽더라도 끊임없이 전임자의 기억을 갖고 복제인간으로 되살아나게 되는 미키의 일곱 번째 삶을 소재로 SF의 재미와 철학적 주제를 담아낸 작품입니다.
먼 미래, 끊임없이 전 우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던 인류가 새로운 행성 '니플하임'을 개척하려 하지만, 공격적인 성향의 토착 생명체인 크리퍼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습니다. 개척단에서 가장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익스펜더블(소모인력)인 미키 7이 탐사 도중 발을 헛디뎌 얼음 구덩이 아래로 추락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상처를 입긴 했지만, 아직 살아있던 미키는 죽어도 복제인간으로 되살릴 수 있다는 이유로 구조되지 않고, 결국 가까스로 기지로 생환하지만 이미 자신의 예전 기억을 갖고 되살아난 미키8을 만납니다. 가뜩이나 상류층과 엘리트로 구성된 개척단에서 하층민 출신인 미키를 밥벌레 정도로 여기던 사령관에게 이 사실이 알려지면 둘 다 죽임 당할 게 뻔한 상황. 둘 중 하나가 죽든가, 아니면 모두의 눈을 속이고 살아남아야만 합니다.
우스꽝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여러 철학적 주제들을 이야기에 녹여내는 한편, 인류사를 바탕으로 창안한 우주 개척사와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미래 설정, 그리고 긴장감과 유머를 적절히 혼합한 스토리텔링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영화 '미키17'은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은 봉준호 감독이 워너브라더스와 손잡고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개봉전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테넷' '더 배트맨'의 배우 로버트 패틴슨을 비롯해 틸타 스윈튼, 마크 러팔로, 나오미 아키, 토니 콜레트, 스티븐 연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영화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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