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는 언제쯤 사회복무요원이 될까?

최근 BTS 맏형 진이 훈련소 생활을 잘하고 있고, 중대장 훈련병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전 세계 BTS 팬 아미(ARMY)들은 두 번째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할 가능성이 높은 슈가(본명 민윤기)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팬이 아니더라도 BTS의 슈가가 어깨 부상과 수술로 한동안 활동을 하지 못했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슈가의 군 복무 또한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았었는데, 2022년 12월 13일 군 당국이 슈가의 사회복무요원 판정 사실을 공포했습니다. 

 

사회복무요원이란 공익 목적을 위해 보건, 의료, 교육, 문화, 환경, 안전 등의 사회 서비스 업무 및 행정 업무 등의 지원을 위해 소집되어 공익 분야에 복무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사회복무요원은 정상적 군 복무나 훈련을 참여할 수 없는 신체적 부상을 판정받았거나, 전과 사항 등의 문제로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결정되지 아니한 사람들로, 국가의 결정으로 훈련만 시키고 전시에 병력 보충용으로 사용하도록 하되, 평상시에는 사회에서 필요한 곳에 배치함으로써 1년 9개월 간 병역의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2012년 교통사고를 당한 슈가는 그 다음해 어깨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았고, 지속적인 어깨 통증에 시달리던 슈가는 2019년 왼쪽 어깨 관절 주변의 연골이 파열됐다는 진단(좌측 후방관절 와순 파열)을 받았습니다. 한참 BTS가 전 세계 최고의 가수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을 무렵, 슈가는 더 이상 이 상태로는 가수 활동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하에,  2020년 11월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그래도 현역 복무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슈가의 사회복무요원 판정에 큰 의문을 품고 있지 않습니다. 슈가가 어깨 통증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 했었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군 당국에 의하면 슈가는 2023년까지 복무 연기를 신청해 놓은 상태라서, 2023년 내에 진의 뒤를 이어 군복무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BTS 슈가-출처 머니투데이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BTS의 완전체 활동을 2025년으로 보고 있다는 발표를 보면, 슈가에 이어 RM(김남준), 제이홉(정호석), 지민(박지민), 뷔(김태형)가 2023년 내로 현역 입대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막내 정국(전정국)은 입대 시한이 2028년까지이므로 2025년 전까지 솔로 활동을 이어가다가, 2025년 완전체 활동을 3년 정도 더 한 후에 입대하지 않을까 많은 이들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최근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통해 마이클잭슨의 부활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솔로로도 월드스타의 반열에 오른 정국이라서 몇 년간은 솔로로 더 활발하게 전 세계를 누비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