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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라디오스타에서 평생 무료 베트남 비지니스 항공권 선물 밝히다.

by 이지크루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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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천수 선수와 같이 출연해서 베트남에서의 활약과 에피소드, 그리고 한일 월드컵 때 이천수와의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출연자들을 가장 놀라게 한 이야기는 최근 베트남 축구대표 감독으로는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되었는데 AFF컵 결승에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베트남 정부가 경기를 끝내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평생 아내와 함께 쓸 수 있는 베트남 비즈니스 무료 항공권을 선물로 받았다고 얘기한 장면이었습니다. 

 

베트남 축구 대표 감독들은 보통 8개월 정도만에 해임되는 일이 많았는데, 박항서 감독은 5년 4개월을 베트남 축구 대표감독을 맡게 되었고 베트남에서는 BTS만큼 인기를 끌 정도로 국민영웅 대접을 받았습니다.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에게 붙인 칭호는 Thầy Park Hang Seo인데 Thầy는 선생님이란 뜻으로 베트남에서는 최고의 존칭중 하나라고 합니다. 베트남 영웅들에게도 잘 안 붙이는 호칭을 대한민국에서 온 이방인 축구감독에게 붙일 만큼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는 국민영웅 대접을 받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2018년부터 모든 베트남인이 박항서 감독을 가장 존경하는 외국인중 한 명으로 뽑을 만큼 베트남 축구를 성장시키고 이전에 없던 기록으로 국제대회에서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뛰어난 업적으로 꼽히는 것은 베트남인들이 그렇게도 소망했던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대회 우승컵을 국민들에게 안겨 주었다는 점입니다. 박항서 감독은 그 후 2019년 11월 7일 재계약이 성사된 이래 2023년 1월까지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최선을 다한 후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박항서 감독 사진
박항서 감독-출처 나무위키

 

이번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밝힌 것처럼 당분간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을 생각이 없으며, 후배들에게 기회가 오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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