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에 이빨 자국이 생기고 아픈 치흔설이 무엇일까?

어느 날 갑자기 혀가 이에 닿는 부분이 까슬거리고 통증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거울로 혀를 보면 이빨 자국 모양이 그대로 혀에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혀에 생기는 이빨 자국이 생기는 치흔설이 무엇이며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흔설이 무엇일까?

치흔의 한자를 그대로 풀이해 보면 혀에 이빨이 닿아 이빨자국이 남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치흔은 노년층보다는 젊은 연령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히 혀에 이빨 자국만이 남는 것이 아니라, 이빨에 닿은 혀 부분이 쓰라리고 아프기도 합니다. 혀 조직의 일부에 돌기가 생길 수도 있고 심하면 염증까지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음식을 먹을 때 혀를 자주 씹게 되어 음식 먹기에도 상당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치흔설이 생긴 환자들은 대부분 음식을 먹을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잠을 잘 때도 혀가 쓰리고 아파서 깊은 수면을 못 취하게 됨에 따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피로감이 쌓이게 됩니다.

 

치흔설의 원인과 치료 방법은?

치흔설은 구강 건조로 인해 일시적으로 혀의 탄력이 떨어져 생기는 것입니다. 스트레스와 만성 피로가 원인일 수 있지만, 건조한 수면 환경, 건조한 일상 환경 그리고 수분 섭취의 부족이 우너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잠을 충분히 자고 자극적이지 않은 식사와 영양 섭취를 해준다면 1~2주내에 혀의 탄력이 돌아오게 되고 치흔설도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치흔설이 개선되지 않고 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연히 발견하게된 혀의 이빨 자국, 더 이상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치흔설은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를 해준다면 1~2주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