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으로 학원 한 번 안 가고 전 과목 올 100점을 기록한 우리 딸이 선택한 것은 바로 EBS 인강입니다. 그 수많은 EBS 수학 인강 중에서 어떤 선생님의 어떤 인터넷 강의를 선택해야 할지 알려드립니다.
만일 우리 자녀가 기특하게도 자기주도학습으로 중학교 공부를 하겠다고 결심하게 된다면, 부모와 학생이 겪게되는 첫 번째 관문이 바로 인강의 선택입니다.
중학교 인강은 엠베스트 등 유료 사이트 인강과 EBS 무료 인강으로 나뉘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저희가 직접 경험한 바로는 수학과목의 경우 EBS 인강이 최고라는 점입니다.
요즘 교육과정이 1학년은 시험으로 성적을 평가하지 않고 2학년부터 시험을 보기 때문에 첫 중간고사를 보고난 후 학생 본인과 부모는 첫 시험 결과에 예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 딸은 어렸을 때부터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어서 학교 수업과정을 꽤 잘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중학수학 첫 시험의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저희 딸 본인이 제일 놀라서 망연자실했고, 우리 가족은 가족회의를 통해 학원대신 EBS 중학 수학 인강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손석민 선생님 강의를 샘플로 들어보게 되었는데,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인강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몇몇 유료 사이트 인강과 다른 선생님 강의를 들어 봤지만 손석민 선생님의 강의가 최고였습니다.
그렇다면 손석민 선생님의 어떤 인강을 선택하면 좋을까요?
첫 중학 수학 시험에서 참혹한 결과를 받은 후 매일 계획을 세워 EBS 수학 인강을 공부한 저희 딸이 선택한 것은 손석민 선생님의 "수학의 답"이었습니다.
물론 EBS 수학의 답은 엠베스트 이지연 선생님과 손석민 선생님이 같이 진행합니다. 수학의 답은 1학년, 2학년, 3학년 과정이 각각 있으며, 수학의 개념별로 개별적으로 정리해 주는 인강입니다. 따라서 나중에 어떤 개념이 막혔을 경우 그 부분만 따로 들을 수 있도록 세부적으로 분류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각 과목당 교재는 1만 원 정도로 살 수 있으며, 저희 딸 같은 경우는 개념은 이 수학의 답으로 매일 빼먹지 않고 공부했으며, 좀 더 보충할 경우 EBS 인강 중에서 손석민 선생님의 뉴런을 추가로 공부했습니다.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이 있기도 했지만 워낙 저희 딸이 학원보다는 자기 주도학습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EBS 인강은 여러모로 저희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되었습니다.
2주전 중학교 졸업을 하게 된 저희 딸은 2학년 첫 수학 시험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과목, 모든 시험에서 10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수학 외에도 중학과정이 꽤나 까다로운 과학 과목도 EBS 인강을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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