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를 두번째 퇴사한 김정근 아나운서는 누구인가?

MBC의 간판 아나운서 중 한 명인 김정근 아나운서가 두 번째 퇴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글서글한 인상과는 달리 강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정근 아나운서는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누구인가?

김정근 아나운서는 1977년생으로 전 KBS 아나운서였던 이지애 아나운서가 부인입니다. 김정근 아나운서와 이지애 아나운서 사이에는 딸과 아들이 하나씩 있는 단란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동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정근 아나운서는 키 177cm, 몸무게 70kg의 다부진 체형과 호감형의 외모를 갖고 있어서, 주부들이 많이 시청하는 생활정보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기도 했었습니다.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그는 2008년부터 많은 국제경기 축구 중계를 통해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 이지애 아나운서와 결혼한 김정근 아나운서는 첫 아이가 태어난  2017년에 MBC를 첫 번째 퇴사했습니다. 그 후 프리랜서로 활동했던 그가 다시 MBC에 재입사하게 된 시기는 2018년이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메인 중계 캐스터와 아침 교양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 MC를 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던 김정근 아나운서는 2021년 MBC 아나운서 2 부장으로 승진하기도 했습니다.

 

김정근 아나운서 MBC를 두번째 퇴사하다. 

3월 6일 김정근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래와 같이 MBC를 다시 퇴사하는 심정을 남겼습니다. '부족한 나를 두 번이나 품어주고 나란 사람의 쓰임을 알게 하고 행복과 좌절을 통해 나를 단련시켜 주었던 나의 청춘, 나의 MBC. 그곳을 다시 떠납니다. 인생의 반환점을 지난 나이에 새롭게 힘을 내려고 다시 출발합니다. 마지막 한주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김정근 아나운서-출처 김정근 인스타그램

 

'두 번의 입사', '두 번의 퇴사', '새로운 출발'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은 김정근 아나운서는 아이들과의 시간을 더 많이 갖고 싶은 마음과 좀 더 활동 영역을 키워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MBC를 두 번이나 퇴사하는 결단을 내린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