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 치료방법과 난독증 명의는?

글자는 다 아는데 유독 글을 읽기 어려워하고,같은 문장이나 문단을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 하는 아이들은 난독증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 난독증의 정의와 난독증의 치료방법 그리고 난독증 명의로 소문나신 분들을 소개합니다.

난독증이란?

난독증은 학습 장애의 유형 중 하나인 읽기 장애를 의미합니다. 글에서 의미를 파악하는 독해력은 정상이지만 문자로 표기된 단어를 말소리로 바꾸는 해독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경우와 독해력만이 아니라 해독 능력에도 문제가 있는 경우 역시 난독증이라고 판단될 수 있습니다.

 

난독증이 있으면 읽기 능력이 또래 연령대 그리고 아이의 지능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학습이나 일상생활을 현저하게 방해합니다. 대체로 정규 교육을 시작하는 연령에 처음으로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독증의 원인

난독증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큽니다. 일란성 쌍생아의 경우 둘 모두 난독증일 확률이 약 70%에 달하며, 가족력에도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발달 초기 뉴런(신경세포)의 이동과 연결에 관여하는 여러 유전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뇌 영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난독증이 언어, 읽기와 관련된 좌뇌 영역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과 관련이 있다는 점이 확인됩니다. 특히 좌측 두정측두 영역, 측두후두 영역, 좌측 하부 전두이랑 등이 주로 난독증과 관련 있는 뇌 영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독증 증상

 1. 아주 익숙한 단어 외에는 읽지 못합니다.
 2. 받침이 있는 단어는 읽지 못합니다.
 3. 글자의 모양과 무관한 읽기 오류가 많습니다.
 4. 베껴 쓸 수는 있으나 받아쓰지는 못합니다.
 5. 쓰는 속도가 느리며 쓴 글씨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6. 단어 속 자음, 모음의 순서를 헷갈립니다.
 7. 혼자서 책을 읽거나 문제를 풀지 못합니다.

 8. 소리 내서 읽는 것이 느리며 이를 힘들어합니다.

진단방법과 치료절차

난독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진단과 평가가 중요합니다. 병력 청취와 문진을 시행하여 읽기 능력에 저하가 발생하는지, 이로 인해 학업, 일상생활에서 현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시각, 청각과 관련된 감각 장애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 장애가 다른 정신건강의학과적인 질환에 의한 것이 아닌지 감별합니다.

 

난독증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심리 교육 평가를 실시하는데, 심리 교육 평가는 아동의 지적 수준 평가, 읽기에 대한 학업성취도 평가(BASA, KISE-BAAT, CLT 등), 학습 능력의 기초가 되는 인지 처리 능력에 대한 신경심리학적 평가(음운 인식, 음운 작업 기억, 빠른 자동 이름 대기 등)를 통해 진행합니다.

 

난독증 치료의 기본은 부족한 음운 인식 능력을 기르는 음운 인식 훈련부터 시작합니다. 이와 더불어 체계적인 발음 중심 교육, 해독 훈련, 철자법 및 유창성 훈련이 결합된 치료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외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이 난독증이 시작될 경우, ADHD 치료를 하게 되면 난독증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난독증 치료 명의와 전문병원

난독증 치료는수원에 위치한 서울아이정신과의원이 독보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병원으로는 신촌 세브란스 소아정신과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난독증 관련 명의를 한 분씩 소개합니다.

 

먼저 수원에 위치한 서울아이정신과의원의 정재석 선생님입니다.

정재석 선생님은 서울대 의대출신으로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에서 근무한 후 수원에서 서울아이정신과의원을 개원했습니다. '난독증의 재능', '비언어성 학습장애, 아스퍼거 장애 아동을 잘 키우는 방법', '미국 호주에서 개발한 수학부진아 지도 프로그램 매스리커버리', '난독증의 진단과 치료' 등 난독증 관련 많은 책을 출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따뜻한 인품으로 환자와 보호자를 안심시키며 치료해 주는 의사로 유명합니다. 

 

서울우리아이정신과의원 정재석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송동호 교수는 이 분야 30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명의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카톨릭의대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습니다. 미국 일리노이대 소아정신과 교수로도 근무한 경력을 가진 송동호 교수는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소아정신과 분야 최고의 병원으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강박증, 난독증 뿐 아니라 극심한 틱장애인 뚜렛증후군 치료에는 국내 일인자로 알려졌습니다. 예약이 많이 밀려있는 탓에 진료를 하실 분들은 병원에 미리 외래 예약을 하시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도 난독증, 자폐 등 소아정신과 분야의 명의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근아 교수는 연세대 의대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마쳤고 현재 신촌세브란스 병원 소아정신과에서 진료를 보고 있습니다.

특히 천근아교수는 소아정신과 분야 연구의 성과로 영국 국제인명센터 선정 '위대한 세계 100대 의학자' 등재된 명의입니다.